자유게시판

23-12-15 02:53

기다렸다는 듯 환자 숨지자 1시간 뒤 4500만 원 인출한 60대 간병인

김심슨
댓글 0
1년 동안 보살피던 환자가 사망하자 1시간 뒤 환자의 체크카드로 4500만 원을 인출한 60대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A(63)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28일∼6월 6일 인천시 계양구 시중은행 지점 등지에서 자신이 돌보던 환자 B씨의 체크카드로 46차례 4500만 원을 인출해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2021년 5월부터 1년 동안 돌본 B 씨가 사망하자 1시간 뒤 그의 체크카드로 100만 원을 인출했고, 이후에도 계속 범행했다.

법원은 A 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는 없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B 씨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도 이후 10일 동안 갖고 있던 그의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며 "피고인에게 그런 권한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훔친 금액이 적지 않고 죄질이 좋지 않은데도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았다"며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46456?sid=10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234 술 취해 경찰 폭행한 ‘예비 검사’ 결국 변호사 됐다 김심슨 23.12.15 34
11233 피트니스 모델 나나윤 하이레그 엉덩이 김심슨 23.12.15 17
11232 김영삼이기에 가능했던 숙청 김심슨 23.12.15 32
11231 6년 1484억에 메이저리그 계약 김심슨 23.12.15 42
11230 전국 유일 수능 만점자 유리아 양 "서울대 의대 못 가, 후회는 없어" 김심슨 23.12.15 13
11229 황희찬, 리그 8호골 MOM 선정…'황희찬 결승골', … 김심슨 23.12.15 12
11228 웨딩드레스 터져 버진로드서 신부 엉덩이 밑 노출…업체는 보상 거부 김심슨 23.12.15 23
11227 탄력 장난 아닌 레이첼 맥아담스 김심슨 23.12.15 27
» 기다렸다는 듯 환자 숨지자 1시간 뒤 4500만 원 인출한 60대 간병인 김심슨 23.12.15 2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