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아원에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들이 있습니다.

인공와우란?

인공와우는 기존의 보청기를 통해서는 거의 또는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고도, 심도 청각장애인의 재활을 돕고자 고안된 전자장치입니다. 인공와우 시스템은 크게 체내에 이식되는 이식기(임플란트)와 외장형 어음처리기 (스피치 프로세서)의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어음처리기는

01 마이크로폰이 소리를 모아 이를 전기신호로 변환합니다.

02 이 신호는 어음처리기로 이동하여 전기적 펄스 형태로 "부호화(코딩)"됩니다.

03 이 펄스가 코일로 전해져 다시 피부를 통해 라디오파에 의해 체내의 이식기로 전송됩니다.

04 이식기는 이 전기펄스를 와우 안에 있는 전극으로 보냅니다.

05 청신경은 전극으로부터 미세한 전기펄스를 받아들여 이를 뇌로 보냅니다.

06 뇌는 이 신호를 소리로 해석하게 됩니다.

인공와우 대상자

인공와우는 실청의 주원인이 내이(와우)에 있는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보청기로는 충분한 어음정보를 얻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쪽 청력이 모두 심한 손실을 보이는 2살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가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청력손실이 90데시벨 이상인 고도난청이면서 보청기 사용으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주로 수술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상자의 범위가 확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가장 우수한 인공와우 대상자는 언어를 이미 습득한 후에 청력손실이 온 사람, 청력손실 기간이 짧은 사람, 그리고 수술 및 재활에 대한 동기가 크고, 가족의 지지도와 교육적 환경이 적절한 경우이다. 만일 이전에 말이나 언어를 구사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아 있다면 인공와우로 인한 혜택은 더 클 것입니다.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와우이식이 복잡한 주요 수술 절차이긴 하지만,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전반적 과정에서 수술은 짧은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소리를 들어야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은 경우 이전에 듣던 소리와 다른 형태로 들려 수술 후에도 소리를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공와우 이식수술 후 어느정도 훈련이 되어야 의사소통이 됩니다. 수술 후 필요한 훈련은 청능훈련과 언어치료로 이전에 말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이 청력을 잃어 수술을 받은 경우 새로운 신호로 말을 배우는 언어청각 재활과정입니다.